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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의 비밀 "가격이 무려 5억, 선외복은 100억"


우주복은 사람이 우주공간에서 활동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며, 우주공간에서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근본이 되기도 한다.

우주복은 산소공급은 물론 온도와 압력유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로켓으로 지상에서 우주공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이동할 때 반드시 착용하는 장비다.

우주복은 로켓이나 비행체 내에서 입은 ‘소콜’이라 불리는 선내 우주복과 ISS나 우주선, 허블망원경 수리를 위해 우주공간에 직접 사람이 나가야 할 경우에는 선외 우주복을 추가로 착용해야 한다.

선내 우주복도 온도,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지만 영상 120도에서 영하 150도를 급작스럽게 넘나드는 우주공간에서는 선내 우주복 ‘소콜’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주복의 값은 도대체 얼마일까?

한국의 우주인 이소연씨와 고산씨가 실제로 입었던 선내 우주복 ‘소콜’은 NPP츠베츠다라는 회사가 제작했으며 가격은 5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우주공간’이라는 인간에게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견뎌야 할 선외 우주복은 이보다 더 비싼 건 어찌보면 당연할 것이다. 선외 우주복의 경우 2006년 미국 나사가 사용한 우주복을 기준으로 약 1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옷 한 벌에 5억, 100억이지만 최첨단 기술이 녹아있고 최악의 조건에서 생명을 붙들어 매준다는 의미를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출처-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Seq=248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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