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의 상하이세계금융센터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492m) 상층부에는 바람에 의한 건물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사각형의 환기구를 만들어놓고 2008년 완공되었다. 그러나 사각형의 환기구는 원래 원형으로 설계되었는데 과거 일제가 중국을 점령하려 일장기를 높이 들고 침입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의견 때문에 사각형으로 수정되었다.
2. 타이(태국)에서 타이의 지폐를 고의적으로 밟거나 훼손할 경우 국왕에 대한 모독으로 간주되어 처벌받는다. 그러나 국왕이 직접 심판하여 용서하는 경우도 있다.
3. 일본은 1949년, 복잡한 일부 한자를 간략하게 변형하여 신자체(新字体)를 만들어냈다. 이는 일본의 문맹률을 낮춰주는 계기가 되어 적극 추진됬다. 신자체로 변형하던 중 '缺(결)'라는 한자를 '欠'로 변형하게 되었는데 기존의 한자 중 '欠(흠)'이라는 모양이 일치한다. 그런데 일본 법적 용어 중에 흠결(欠缺)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것을 欠欠라고 쓸 순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때는 구자체를 사용하여 欠缺이라고 표기한다.
4. 생물이 살지 않기에 불리는 죽음의 바다 즉, 사해에도 생물이 살고 있다. 위의 사진은 브라인 새우(Brine Shrimp)로 염분에 저항하는 몸을 가지고 있어서 높은 염도의 사해에도 살 수 있다. 
5. 단두대(참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처형기구)는 사실 '인권 보호'의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프랑스의 조제프 이냐스 기요탱(Joseph-Ignace Guillotin)은 고통없이 사형을 시키는 것이 인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단두대를 사형 기구로 제시하였다. 그의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여 1791년 단두대는 프랑스의 정식 사형기구가 되었다. 1950년대에 들어서 단두대가 정말 고통없이 목숨을 끊는지 논란이 많아지면서 대부분의 국가가 단두대의 사용을 폐지했으나 프랑스는 불과 1977년까지 단두대를 사용했다.
6. 김의 이름은 조선시대의 김여익(金汝翼 : 1606∼1660)이 양식법을 찾아낸 공로로 특별히 부를 이름이 없어서 그의 성의 따서 붙여진 것이다.
8. 태국은 입대 결정이 제비뽑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빨간색 제비를 뽑으면 입대 결정이고 검정색 제비를 뽑으면 군 입대가 면제된다고 한다.
9. 樂 樂 樂 樂
지금 써진 이 네 개의 한자들은 모두 다른 한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즐거울 락'을 의미하는 같은 한자이지만 코드가 다 다른 한자이다.(모든 문자마다 그것을 구분하는 고유의 코드가 부여된다.) 자세히 보면 모양도 아주 미세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모바일로는 확인 안 됨) 이것들이 따로 만들어진 이유는 음독이 두 개 이상인 한자를 그 수마다 다른 코드를 부여하는 방책인 '완성형 중복 한자'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즉, 저 한자는 '락', '악', '요', 그리고 두음법칙이 적용된 '낙'까지 총 4개나 되는 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음의 갯수대로 각각의 문자를 만든 것이다. 이것은 한국만의 인코딩 표준이며 잘못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10. 지구의 자전 주기는 정확히 23.93 시간으로 24시간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오차가 조금씩 생기며 이 과정이 4년 동안 반복되어 오차가 모아지면 24시간 쯤 되는 시간이 생긴다. 이것을 채우기 위해서 4년마다 윤년이 있는 것이다.
11. 미국의 아나운서 크리스틴 처벅(Christine Chubbuck)은 1974년 생방송 도중에 자살한 최초의 여성이다. 당시는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새시대를 맞이하던 때였다. 처벅은 미국의 방송사인 '채널 40'의 뉴스를 해설하던 중 문제가 생겼다면서 잠시 방송을 중단하였다. 몇 분 후 처벅은 다시 나와서 컬러 TV의 생동감을 보여주기 위해서 피흘리며 자살하는 모습을 중계한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가방속에 있던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꺼내 수만 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머리를 쏴서 자살했다.
12. 언어에서 음절은 개음절(자음+모음)과 폐음절(자음+모음+받침)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든 문자가 개음절도 폐음절도 아닌 언어가 있다. 남도어족인 고산족의 파제흐어(Pazih)의 발음은 개음절인지 폐음절인지 구분할 수 없다고 한다. 즉, '자음+모음'의 형태인지 받침도 들어가있는 형태인지 구분할 수 없는 매우 애매한 발음으로만 이루어진 언어라는 것
이다. 이는 언어학에서 음절의 기본 사항과 법칙에 철저히 위배되는 것이라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13. 혜성의 꼬리기체는 1cm³에 분자가 1000개 미만이다. 이는 인류가 현대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진공 상태보다 더 완벽한 진공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혜성의 꼬리는 밤하늘에서 매우 밝게 빛난다.
14. 이스라엘에는 화폐를 제조하는 자체적인 조폐국이 없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주화인 신 셰켈(שקל חדש)은 한국 조폐공사에서 제조되고 있고, 지폐는 스위스에서 제조되고 있다.
15. 음펨바 효과(Mpemba Effect)는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빨리 어는 현상으로, 그 이유는 아직까지밝혀지지 않았다.
16.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 산(8848m)이라고 알고 있지만 해저에서부터 잴 경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하와이의 마우나케아 산(Mauna Kea)이다. 마우나케아 산의 높이는 지표면에서부터만 잴 경우 4205m 이지만 해저에서부터 재면 10203m 나 된다. 만약 지표면에서부터 저 정도 높이라면 대류권을 돌파하는 엄청난 높이이다.
17. 의식적으로 호흡을 할 경우 신진대사율이 높아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것을 연구한 마르시아 E. 뷰벨(Marcia E. Buebel)은 이그노벨상을 받았다.
18. 덴마크 코펜하겐의 뉴 칼스베아 글립토테크(Ny Carlsberg Glyptotek) 미술관에는 코를 조각한 작품만 모아놓은 표본이 있다.
19.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은 미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암산왕으로 알려져있다. 어느 정도냐면, 그는 자신이 만든 컴퓨터와의 암산 대결에서 컴퓨터보다 14초나 더 빨리 암산해서 이겼다고 한다.
20. 중동에서는 영구기관(한 번 받은 에너지로 영원히 작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 즉 무한동력기관)을 개발하는 것은 불법이다. 영구기관의 개발로 인해 석유 자원의 활용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영구기관을 만들려던 사람들은 암살되거나 협박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두고 어떤 학자는 중동이 개발자를 처단하는 배후 세력을 생성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